칼의
OOOO | 가늘고 긴 목이 내 품속에서 떨리면서, 그 여자는 다시 말했다. 나으리 밝는 날 저를 베어주시어요. 이 세상이 아닌 곳으로 저를 보내주시어요. 나는 다시 그 여자의 품 속을 파고들었다. 그 여자의 신음은 낮고도 애절했다. -김훈, [칼의 노래] |
OOOO | 내가 적을 이길 수 있는 조건들은 적에게 있을 것이었고, 적이 나를 이길 수 있는 조건들은 나에게 있을 것이었다. 임진년 개전 이래, 나는 그러게 믿어왔다. 믿었다기보다는, 그렇기를 바랐다. _김훈 (칼의 노래) 문학동네 한국문학전집 |
OOOO | 김훈-칼의 노래 |
OOOO | 혹시몰라 윤님 팔로잉 목록에 가서 확인해봤는데.. 시인들 이름이랑 현대시 몇점도 보이네요. 움,, 김훈 - 칼의 노래 ::내용은 그 이순신의 이야기를 소설로 풀어놓았다느 느낌이라. 주요 능력은 칼다루고 지휘하고 이름은 이순신이라구 |
OOOO | 버려진 섬마다 꽃이 피었다 김훈, 칼의 노래 |
OOOO | 수만 년을 거꾸로 뒤채는 그 물살을 내려다보면서, 우수영 언덕에서 나는 생사와 존망의 흐름을 거꾸로 뒤집을 만한 한줄기 역류가 내 몸속의 먼 곳에서 다가오고 있음을 느꼈다. _김훈 (칼의 노래) 문학동네 한국문학전집 |
OOOO | 17. 라면을 끓이며(김훈) 칼의 노래로 유명한 김훈작가님의 산문집이에요 소설보다 조금 낮은? 순한? 그런 말로 써서 소설보다 더 독자들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지않을까 저는 생각해요 저는 김훈작가님 책 중 5손가락 안에 드는 책이라구 생각합니당 |
OOOO | 주요섭 《사랑 손님과 어머니》이건 그거 앤의 방같은 구속기..다 가둬벌여 김훈 《현의 노래》= 버프기 《칼의 노래》= 무한의 검제 같은 광역깈ㅋㅋ 채만식 《태.평.천.하 》이게 졸라 젤 쎌거 같다 그 페이트 알렉산더 같은 기 |
OOOO | 주요섭 《사랑 손님과 어머니》이건 그거 앤의 방같은 구속기..다 가둬벌여 김훈 《현의 노래》= 버프기 《칼의 노래》= 무한의 검제 같은 광역깈ㅋㅋ 채만식 《태.평.천.하 》이게 졸라 젤 쎌거 같다 그 페이트 알렉산더 같은 기술ㅋㅋㅋㅋ |
OOOO | 버려진 섬마다 꽃이 피었다. () 저녁이면 먼 섬들이 박모(薄暮) 속으로 불려가고, 아침에 떠오르는 해가 먼 섬부터 다시 세상에 돌려보내는 것이어서, 바다에서는 늘 먼 섬이 먼저 소멸하고 먼 섬이 먼저 떠올랐다. _김훈 (칼의 노래) 문학동네 |
OOOO | 시퍼런 칼은 구름 무늬로 어른거리면서 차가운 쇠비린내를 풍겼다. () 나는 칼을 코에 대고 쇠비린내를 몸속 깊이 빨아넣었다. 이 세상을 다 버릴 수 있을 때까지, 이 방책 없는 세상에서 살아 있으라고 칼은 말하는 것 같았다. _김훈 (칼의 노래) |
OOOO | 사랑이여, 아득한 적이여, 너의 모든 생명의 함대는 바람 불고 물결 높은 날 내 마지막 바다 노량으로 오라. 오라, 내 거기서 한 줄기 일자진으로 적을 맞으리. -김훈, ' 칼의 노래 ' 중- |
OOOO | 나는 적의敵意의 근거를 알 수 없었고 적 또한 내 적의의 떨림과 깊이를 알 수 없을 것이었다. 서로 알지 못하는 적의가 바다 가득히 팽팽했으나 지금 나에게는 적의만이 있고 함대는 없다._김훈『칼의 노래』p.14 |
OOOO | 소설책입니다. 한국의 김훈작가가 쓴 칼의노래인데, 매우 좋습니다. |
OOOO | 죽음에 이르는 길은 너무 멀어서 끝은 보이지 않았다. 물결은 우우우 울며 내달았고, 이물은 솟고 또 곤두박질쳤다. 배를 따라 이동하는 갈매기들이 멀리서 너울거렸다. 우짖는 새떼를 앞세우고, 적들은 오고 있었다. _김훈 (칼의 노래) 문학동네 |
OOOO | )))내 딸은 페미니즘 같은 못된 사조에 물들지 않았다((( )))남성이 절대적으로 우월하고 압도적으로 유능((( )))인종사이의 혐오감은 어쩔 수 없는 것((( 칼의 노래 작가 김훈의 인터뷰 내용.... |
OOOO | 잘려진 단면에서 힘살과 실핏줄이 난해한 무늬를. 붉은 살의 결들이 어디론지 흘러가고. 칼이 베고 지나간 목숨의 안쪽에 저러한 무늬가. 내가 적의 칼에 임금의 칼에 베어질 때, 나의 베어진 단면도 저러할 것인지. 단면은 떠오르지 않았다_김훈『칼의 노래』 |
버저비터
OOOO | 헐 미친 버저비터에 김훈교수님나오네!!! 학교다닐때 교양 농구들엏는데!!!! |
OOOO | 박재범 JayPark AOMG 이상윤 정진운 김혁 우지원 양희승 김훈 tvN 버저비터 제작발표회 농구 예능 [Z포토] 박재범, ‘농구 스웨그~’(버저비터 제작발표회) |
OOOO | 정진운 2AM 박재범 이상윤 김혁 우지원 양희승 김훈 tvN 버저비터 제작발표회 농구 예능 [Z포토] 양희승-정진운, ‘투닥거리는 팀 Y’(버저비터 제작발표회) |
OOOO | 정진운 2AM 박재범 이상윤 김혁 우지원 양희승 김훈 tvN 버저비터 제작발표회 농구 예능 [Z포토] 정진운, ‘시선을 끄는 헤어스타일’(버저비터 제작발표회) |
OOOO | 박재범 이상윤 정진운 김혁 우지원 양희승 김훈 tvN 버저비터 제작발표회 농구 예능 [Z포토] '버저비터'의 주역들, ‘미남들의 농구 대결 기대해주세요~’(버저비터 제작발표회) |
OOOO | 박재범 JayPark AOMG 이상윤 정진운 김혁 우지원 양희승 김훈 tvN 버저비터 제작발표회 농구 예능 [Z포토] 박재범, ‘핑크 코트도 소화하는 남자’(버저비터 제작발표회) |
신작
OOOO | 김훈 신작나왔네 |
OOOO | 김훈 신작. 전자책으로 사서 다 읽다. |
OOOO | 김훈의 신작 소설 (공터에서)는 한 가족사와 현대사를 엮어가며 전개되는 이야기인데 김훈 특유의 문체와 정서에 물리지 않은 이에게라면 추천할 만한 작품이었다. 다만 결말이 쓰다 만 것 같다는 인상을 주는데 작가도 후기에 더 쓸 |
OOOO | 버지는 평생 가족을 가난의 수렁에 밀어넣었다가 말년에 오래 병환에 시달린 뒤 타계했다 김훈이 6년만에 신작 장편 '공터에서'를 냈다 그는 아버지의 삶에 대한 추억을 밑그림으로 삼았다 무릇 작가는 기억을 질료로 삼되 체험한 그대로 쓰지않고 상상력을 발동 |
OOOO | 돈을 주고 사고싶은 책들은 대부분 번역서.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작가들의 신작일 경우. 그나마 절판될까봐 부랴부랴 놓치지 않고 사야한다. 응원하는 마음으로, 김훈/임경선 작가의 신작, 그리고 토니와 수잔 주문완료. |
OOOO | 김훈 작가님 신작이 나왔는데 지금의 내가 이 책을 읽을 수 있을까. 이 작가의 글을 참 좋아하긴 했었는데.작가 김훈에 "20세기 한국 현대사를 온몸으로 겪어낸 아버지와 그 아들들의 비애로운 삶"이라는 소개글을 보니 차마 책장을 넘길 수가 없는 것이다. |
OOOO | 김훈의 신작 소설 (공터에서)는 한 가족사와 현대사를 엮어가며 전개되는 이야기인데 김훈 특유의 문체와 정서에 물리지 않은 이에게라면 추천할 만한 작품이었다. 다만 결말이 쓰다 만 것 같다는 인상을 주는데 작가도 후기에 더 쓸 여력이 없었다니 참조. |
OOOO | 김훈 작가의 신작이 나왔다. 황정은 작가의 신작은 진작부터 눈여겨 보고 있었고 오늘 2017년 이상문학상이 구효서 작가인 걸 알았다. 내일 서점으로 달려갈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들지만 지난 번에 사온 책도 반도 안 읽었다고... |
OOOO | 김훈 신작 소설 앞표지 말그림은 아마 아버지를 상징하는 것일 게지. "아버지는 꼭 허클베리네 아버지 같아요." 그때 아버지는 술에 취해 있었는데, 내 말이 무엇을 겨누고 있는지를 대번에 알아차렸다. 아버지가 허공을 올려다보더니 한참 뒤에 말했다. |
OOOO | 김훈 신작 소설의 초반은 본인 젊은 시절의 기억이 투영됐구나. |
OOOO | 헐 김훈 신작 나오네 |
OOOO | 여러분 택연이의 김훈 작가 신작 (공터에서) 낭독 들으세요. (^_^)b 안 들으면 후회할걸 |
공터에서
OOOO | 끝이 아닐 수도 있다는 예감은 끝났다는 사실보다 더 절박했다. _김훈, 공터에서, 해냄 |
OOOO | 어머니는 1953년 겨울 피난지의 산부인과에서 벌어진 둘째 아들의 탄생 설화를 되뇌면서 우는 것인가, 흥남부두의 겨울을 생각하면서 우는 것인가, 아니면 생애 전체를 종합적으로 울고 있는 것인가 (공터에서) 김훈 |
OOOO | 김훈, (공터에서). 더 할 말이 있는데 툭, 끊어버린 이야기. 기대가 컸는데 생각만큼 깊은 인상을 받지는 못했다. (리디에서 전자책으로 읽음) |
OOOO | "그들은 머뭇거리고, 두리번거리고, 죄 없이 쫓겨 다닌다. 나는 이 남루한 사람들의 슬픔과 고통에 대해서 말하고 싶었다." 소설가 김훈이 6년만에 내놓은 소설 '공터에서'의 작가 후기. |
OOOO | 사람의 생애는 그 사람과 상관없이, 생애 자체의 모든 과정이 스스로 탈진되어야만 끝나는 것 같았다.(공터에서) 김훈 |
OOOO | 다는 것 김훈은 광야를 상실한채 공터에서 헤매는 사내들의 허무와 비애를 그 특유의 냉정하고 건조한 문체로 그려냈다 사내들의 남루한 현실은 배설물 냄새와 뒤섞이거나 생존하기 위해 먹어야하는 음식냄새와 함께 제시되기도 한다 김훈은 그런 절망의 현실에서 |
OOOO | 공터에서, 김훈 소설가 김훈의 부친은 무협소설 '비호'의 작가 김광주다 김광주는 청년시절 중국 상하이 임시정부에서 활동한 풍운아 였다 무정부주의를 지향한 그의 이상은 광복이후 김구가 암살된 뒤 하루아침에 무너졌다 그는 임정에서 고락을 함께한 동지들과 |
OOOO | 공터에서와 나쁜 페미니스트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나쁜 페미니스트를 구매했다. 김훈 작가님의 책 여러 권이 내 옛날 방에 꽂혀있지만 이제는. |
OOOO | 동부 전선은 깊은 겨울이었다. 얼어붙은 산맥에 바람이 스칠 때, 바위에 칼 가는 소리가 났다. - 공터에서. 김훈 |
OOOO | 사골 뼈를 고은 국물은 맛이 깊었는데, 대파를 많이 넣어서 깊은 맛이 청량했다. 선지는 싱싱했고, 염통, 허파, 간이 한 점씩 고루 들어 있었다. 김훈 공터에서 |
농구
OOOO | 한참 우지원&김훈 콤비 보러 농구장 다녔었는데- 이젠 감독님으로 나오는 모습을 보니 뭔가 맴이 좀 이상하다. |
소설가
OOOO | 소설가 김훈씨가 60-70대는 적화에 대한 두려움때문에 태극기 집회 나간다고 생각한다고 한다. 나는 40-50대는 독재에 대한 두려움, 그 이하는 잘못된 역사교육과 언론 선동에 의해 촛불집회에 나간다고 생각한다. 독재 |
OOOO | 소설가 김훈씨가 60-70대는 적화에 대한 두려움때문에 태극기 집회 나간다고 생각한다고 한다. 나는 40-50대는 독재에 대한 두려움, 그 이하는 잘못된 역사교육과 언론 선동에 의해 촛불집회에 나간다고 생각한다. 독재는 끝났지만 적화는 계속되고 있다. |
OOOO | 중앙일보가 소설가 김훈에게 '국정농단 사태'를 어떻게 보나.고 묻자, 묘한 대답을 내놓는다. 친박들의 태극기 집회를 이해한다는 투로 그들의 만행에 정당성을 슬며시 얹어주고 있다. 읽는 독자, 기분 더럽네. |
OOOO | "집회에 나온 태극가와 성조기 십자가 이것은 내가 어릴적 전개했던 반공의 패턴과 똑 같았다 삽질의 유구한 전통이다." "위정자들이 만든 난세를 광장의 군중들이 바로잡는 건 불행하지만 그 안에 희망이 있을 것이다. 인터뷰중에서-김훈 소설가- |
OOOO | 난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해~~ 이 노래 엄청 유명한 소설가가 불러주면 진짜 끝내주게 웃기겠다 예를 들어 김훈 |
OOOO | 소설가 김훈 시사저널 인터뷰 "우리 딸? 그런 못된 사조(페미니즘)에 물들지 않았어요. 난 남녀가 평등하다고 생각 안 해. 남성이 절대적으로 우월하고, 압도적으로 유능하다고 보는 거지. 그래서 여자를 위하고 보 |
한국
OOOO | 한국어를 읽는다는 것은 조사를 읽는다는 것 - 김훈 작가 |
OOOO | 🌱김훈 "한국 언론 무슨 짓 했는지 나는 다 안다" (== 자기 반성인가요?? |
OOOO | 한국인이 겪은 실제현실이었고 내면풍경이었다 김훈은 이 소설에서 광야를 달리는 말이 아닌 재갈이 물린 수컷조랑말로 한국 남성의 초상을 제시한다 말은 평생을 물고산 재갈이 아직도 힘든지 혓바닥을 길게 빼서 재갈을 뱉어내는 시늉을 했다 재갈은 벗겨지지 않았 |
OOOO | 으로 진입하지 못하고 생활의 외곽을 겉돌고 있었다는것 김광주--김훈 부자의 판박이 같다 그러나 김훈은 이런 기억의 틀속에 1920~1980년대 한국현대사의 상징적 사건과 허구의 인물을 뒤섞어 소설의 의미론적 공간을 넓혀갔다 여러세대가 겹친다 |
OOOO | 전 무라카미 하루키! 한국 작가는 김훈 윤고은! |
OOOO | 💕2월 3일💕 그 남자네 집 (박완서) 보통의 경험 (한국성폭력상담소) 황석영의 한국 명단편 101 너에게로 가는 길 (김훈 외) 달려라, 아비 (김애란) 아오리를 먹는 오후 (김봄) 연애 間 (이하석) 식물의 밤 (박진성) syzygy (신해욱) |
OOOO | 💛2월 2일💛 그 남자네 집 (박완서) 보통의 경험 (한국성폭력상담소) 황석영의 한국 명단편 101 너에게로 가는 길 (김훈 외) 달려라 아비 (김애란) 아오리를 먹는 오후 (김봄) 연애 間 (이하석) 식물의 밤 (박진성) 햇빛 (박지혜) |
OOOO | 김훈에 심하게 데인 나는 한국 남성작가 소설을 몹시 조심스럽게 고른다... 물론 나는 태백산맥에도 데였고.. 황석영작가의 여울물 소리도 그랬으며..막 골라도 마음 편한 건 북유럽 추리소설들이다..... |
우지원
OOOO | 우지원 현주엽 김훈 양희승 네명의 선수가 다 나와 세상에 |
말이
OOOO | 가족은 그런 아버지를 찾아 술집을 뒤지고 다녀야 했다 중학생 김훈은 모처럼 집에 온 아버지를 힐난했다 아버지는 허공을 한참 쳐다보더니 "광야를 달리는 말이 마구간을 돌아볼 수 있겠느냐" 김훈은 불혹을 넘겨 전업작가가 된 뒤 산문 '광야를 달리는 말' |
OOOO | 연필을 들면 열대의 숲과 바다가 마음속에서 펼쳐진다. 숲을 향하여 할 말이 쌓인 것 같아도 말은 좀처럼 나오지 않는다. ~김훈의 라면을 끓이며~ |
OOOO | 푸하하하하하하하 김훈의 말이 생각나지만... 암튼 그거라도 남의 다행입니다. |
작가
OOOO | 김훈 작가가 사회 갑질을 논하고 아이러니; 나 |
OOOO | 리. 김훈작가님의 글을 좋아한다. 그가 다 안다는 70,80년대 언론의 병폐를, 과오를 낱낱이 드러낼 책이 나오길 기대하며 작가님이 건강하시길 빈다.(근래 작품이 뜸했던 이유가 건강상..아니 노화의 문제라고 하심) |
OOOO | 김훈 작가님의 글은 예리하게 벼려진 칼 같다는 느낌이 들어 좋습니다. 긴장하고 읽지 않으면 글의 탄력을 쫓아 가기 힘들죠. 표현할 수 있는 그 지점을 잘 포착하시는 것 같고 아름답지만 날카롭죠. 일독하겠습니다~~^^ |
OOOO | 애인이 김훈 소설을 어디서 듣고 와선 나에게 좋아하냐고 묻더라. 작가의 세계관이 싫어서 안 읽는댔더니, 세계관은 별로지만 문체나 스타일이 좋아서 보는 영화가 있다며 대화를 시도했으나...(됐고, 여성혐오적이라 싫어..) |
OOOO | 네 저도 굳이 그걸 참고 읽어야 하나 생각 들고 전보다 여성시인이나 작가들 책을 더 찾게 되는 것 같아요. 김훈은 특히 여성혐오 때문에 신문사에서 쫓겨난 적도 있는 사람이라서 ㅋㅋㅋㅋ 하하 |
OOOO | 구름이 산맥을 덮으면 비가 오듯이, 날이 저물면 노을이 지듯이, 생명은 저절로 태어나서 비에 젖고 바람에 쓸려갔는데, 그처럼 덧없는 것들이 어떻게 사랑을 할 수 있고 사랑을 말할 수 있는 것인지, 나는 눈물겨웠다._김훈『내 젊은 날의 숲』작가의 말.. |
깊은
OOOO | 그날 밤, 나는 모처럼 깊이 잠들었다. 내 모든 의식이 허물어져내리고 증발해버리는, 깊고 깊은 잠이었다. _김훈「화장(火葬)」『강산무진』p.88 |
OOOO | 모성에 눈을 뜨기 시작한 여성을 통해 희망의 빛을 찾으려 한다 이 소설에서 사내들의 마음속 공터는 여성의 사랑으로 채워진다 문학적으론 진부한 발상이지만 임신의 기별을 느낀 여성을 묘사하는 김훈문장의 흡인력덕분에 새삼스럽게 가슴깊은 곳에서 희망의 자맥질 |
OOOO | 인은 혓바닥이 아니라 정서 위에 찍힌 문양과도 같다. 세상은 짜장면처럼 어둡고 퀴퀴하거나, 라면처럼 부박浮薄하리라는 체념의 편안함이 마음의 깊은 곳을 쓰다듬는다_김훈,『라면을 끓이며』中 |
광야를
OOOO | 아버지는 자상하지 않았고 가정적이지도 않았다. 아버지는 가난했고 거칠었으며 늘 울분에 차 있었다. 아버지에게 공야란 없었다. 김훈 에세이 '광야를 달리는 말' 中 |
김훈
OOOO | 오직 김훈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 라고함. |
OOOO | ㅋㅋㅋㅋㅋ김훈이잖아 안봐...저리 치워... |
OOOO | 회색분자 김훈 친구는 일베 "“조카들이 촛불집회에 나가자고 했을 때 감기가 걸렸다고 하고 안 갔다. 친구들이 태극기 집회 나가자고 했을 대도 감기 걸렸다고 하고 안 나갔다. 대신 연말에 관찰자 입장에서 두 번쯤 가서 양쪽을 다 기웃거렸다." |
OOOO | 김훈 약간 의외네... (리튓 |
OOOO | "집회에 나온 태극가와 성조기 십자가 이것은 내가 어릴적 전개했던 반공의 패턴과 똑 같았다 삽질의 유구한 전통이다." "위정자들이 만든 난세를 광장의 군중들이 바로잡는 건 불행하지만 그 안에 희망이 있을 것이다. 인터뷰중에 |
OOOO | 헉 김훈 캏릐 노래 괜찬타 헉 |
OOOO | 아 애증의 김훈을 읽자~ |
OOOO | 교보문고 자꾸 김훈이 신간 썼다 하는데 걔 아직도 살아있니 |
OOOO | 내가 제 눈에 비친 대로 나무를 겨우 그릴 수는 있지만 나무를 안다고 말할 수는 없고 나무와 어떤 관계를 맺고 있다고도 말할 수 없는 까닭은 내가 나무와 닮거나 비슷한 구석이 전혀 없기 때문일 것이다. _김훈『내 젊은 날의 숲』 |
OOOO | 가끔은, 꼰대심이 발동하기도 한다. 김훈의 인터뷰에 달리는 맹목적인 댓글들을 보며 그런 욕구가 일었다. 그의 글을 한 번이라도 진지하게 읽어 보았다면. . 문장으로 현혹하는 꼰대마초를 지나칠 수 없었을 것이다. |
OOOO | 내가 당신의 이름을 부르는 그 부름으로 당신에게 건너가고 그 부름에 응답하는 당신의 시선이 내게 와 닿을 때, 나는 바다와 내륙 하천 사이의 거리와, 나와 코끼리 발바닥 사이의 시간과 공간이 일시에 소멸하는 환각을 느꼈다. ..김훈 「바다의 기별」 中 |
OOOO | 거장 신화_노먼 레브레히트 진주 귀고리 소녀_트레이시 슈발리에 라면을 끓이며_김훈 앵무새 죽이기_하퍼 리 지금 동시다발적으로 읽고 있는 책들 •_• |
OOOO | 아내가 두통 발작으로 시트를 차내고 머리카락을 쥐어뜯을 때도, 나는 아내의 고통을 알 수 없었다. 나는 다만 아내의 고통을 바라보는 나 자신의 고통만을 확인할 수 있었다. _김훈「화장(火葬)」『강산무진』p.46 |
OOOO | 풍경은 밖에 있고, 상처는 내 속에서 살아간다. 상처를 통해서 풍경으로 건너갈 때, 이 세계는 내 상처 속에서 재편성되면서 새롭게 태어나는데, 그때 새로워진 풍경은 상처의 현존을 가열하게 확인시킨다. 📖『풍경과 상 |
OOOO | 풍경은 밖에 있고, 상처는 내 속에서 살아간다. 상처를 통해서 풍경으로 건너갈 때, 이 세계는 내 상처 속에서 재편성되면서 새롭게 태어나는데, 그때 새로워진 풍경은 상처의 현존을 가열하게 확인시킨다. 📖『풍경과 상처』김훈 |
OOOO | 그 빗장뼈 위로 드러난 당신의 푸른 정맥은 희미했고, 그리고 선명했습니다. 내 자리 칸막이 너머로 당신의 빗장뼈를 바라보면서 저는 저의 손으로 저의 빗장뼈를 더듬었지요. 그때, 당신의 몸을 생각했습니다. 김훈, 화장 |
OOOO | 하현우가 보컬리스트로서 인정받을 수 있는 것은 전규호,이정길,김기범이라는 훌륭한 연주자들과 김진실이라는 코러스와 김훈식이라는 퍼커션담당자와 이청희라는 세션기타리스트와 에이브라는 피아니스트, 그리고 구정모라는 매니저가 있기에 가능했다 |
OOOO | ㅓㄹ 미쳤네 피따미 일위라니 김훈스 안자서 잘했어 |
OOOO | 김훈스 리틀스타만ㄴ들음 비민생각나서 눈물나는 병에 걸렸대... |
OOOO | 헽 김훈제 실력두 나쁜게 수업이나 짼다구 하시겟죠... |
OOOO | 김훈과 안성기의 만남이라고 해서 음.. 했는데 감독이 임권택 ㅌㅌ |
OOOO | 어째서, 닿을 수 없는 것들이 그토록 확실히 존재하는 것인지요. -김훈, 화장 |
OOOO | 덧없는 것들만 영원하다는 김훈의 역설이 가슴에 꽂히는 무료한 일요일 오후, 또 한끼를 먹어야 한다. |
OOOO | "삼국지를 세번 이상 읽지 않은 사람은..." 어쩌구 처럼, "문장 공부에는 김훈이지."라는 것도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의 판단없이 어디서 듣고 그냥 하는 말. 머지않아 사라지리라 본다. |
OOOO | 조류독감이 돌면 철새들은 약하고 부상당한 것들 몇 마리만 죽지만, 양계장의 닭들은 모두가 동시에 싹 죽는다. 양계장의 닭들은...생명체로서의 독자성을 상실했기 때문에, 강하거나 약한 차이가 없이, 모두 다 일제히, 이탈자 없이 '싹' 죽는다. / 김훈 |
OOOO | 김훈의 문제를 격렬하게 칭송하는 것, 좀 이상하다. 수강생들 중에서도 "문장 공부에는 김훈 소설이 최고라던데요."라는 분들이 꽤 많아서, 직접 읽어본 뒤 또 읽고 싶고 배우고 싶으면 필사하라고 한다. |
OOOO | '나는 불화를 그냥 불화인 채로 놓아두고 사는 것이 훨씬 더 건강한 삶이라고 생각했다. 나에게 간절한 것은 나의 편견과 편애였지, 보편이나 객관은 아니었다. 삶은 늘 일인데 만인은 싸움이었다.' _김훈_ |
OOOO | 김훈 화가 전시는 하는데가 없나?! 좀 많이 봤음 좋겠는데.. |
OOOO | 어머어머 안냐세용~~호호 김훈랑이에용~~호호호 |
OOOO | ㅇ....ㄴ...ㄴㅔ! 김훈랑이미당!(역당황 |
OOOO | 김훈랑 사망하셨습니다 |
OOOO | 아 맞아요.... 저도 김훈 못 읽겠어요 이제 |
OOOO | พละG찬김훈 |
OOOO | โมลิสG찬김훈 |
OOOO | คิลล์G찬김훈 |
OOOO | ซีรอสG찬김훈 |
OOOO | ฮุนสล็อตG찬김훈 |
OOOO | แสบG찬김훈 |
OOOO | นิสิตไคG찬김훈 |
OOOO | จิ๊กโก๋G찬김훈 |
OOOO | สืบตระกูลG찬김훈 |
OOOO | เซนG찬김훈 |
OOOO | บุกเบิกG찬김훈 |
OOOO | เซมG찬김훈 |
OOOO | คอปเตอร์G찬김훈 |
OOOO | โทมัสG찬김훈 |
OOOO | สีลมG찬김훈 |
OOOO | ไทเกอร์G찬김훈 |
OOOO | ป่าG찬김훈 |
OOOO | แกรมมี่G찬김훈 |
OOOO | อวกาศG찬김훈 |
OOOO | 구름이 산맥을 덮으면 비가 오듯이, 날이 저물면 노을이 지듯이, 생명은 저절로 태어나서 비에 젖고 바람에 쓸려갔는데, 그처럼 덧없는 것들이 어떻게 사랑을 할 수 있고 사랑을 말할 수 있는 것인지, 나는 눈물겨웠다._김훈『내 |
OOOO | 안녕~~ 어제 밤 열심히 김훈씨의 책 읽기 택연아 들었어 ^ ㅅ ^ 하지만 나에게 아직도 어려운ㅠㅠ 그러나 택연아의 목소리는 매우 기분 좋은~ 바빴다 마음에 여유를 주다 굉장히 좋았어요 멋진 시간 고마워용 |
OOOO | 자전거를 타고 저어갈 때, 세상의 길들은 몸속으로 흘러들어온다. _김훈, (자전거여행) |
OOOO | 헤밍웨이하고 김훈에 집착하는 남자 피하는 게 좋죠 |
OOOO | 김훈 |
OOOO | 아니 김훈이라니!!!!!!! 연세대 스마일맨 아니냐궁... No. 7 흐엉ㅠㅠ |
OOOO | 갈 때의 오르막이 올 때는 내리막이다. 모든 오르막과 모든 내리막은 땅 위의 길에서 정확히 비긴다. 오르막과 내리막이 비기면서, 다 가고 나서 돌아보면 길은 결국 평탄하다._김훈, 『자전거여행』 |
OOOO | 술 먹는데 갑자기 김훈이 매일 헌법 정독한다는 이야기 생각나서 매소드맨처럼 소리질렀다 |
OOOO | 동감해요. 김훈씨 소설은 '화장' 한편 읽어 본게 전부지만 너무 유치해서 그 길지 않는 소설 읽으면서 몇 번이나 쓴 웃음을 지었던지. 그 이후 김훈씨는 뭐랄까...아웃 오브 안중. |
OOOO | 이진숙 해냄 편집장은 “김훈이라는 이름만으로도 예약 판매율이 높은 편”이라며 “20∼30대 젊은 독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옥택연, 권율을 오디오 낭독자로 활용한 것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
OOOO | 나김훈지는 오늘 입금안한다면프사이걸로바꾸고 캐입한다 예시:산악회횐님들과속초다녀왔읍니다.월척이라 뿌듯하내요ㅋㅋ |
OOOO | 김훈뻐빠 나댄다 ; |
OOOO | 김훈봉 조용히해 |
OOOO | 김훈찡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히슽ㄹ ㅇ저.... |
OOOO | 으으 나 설요의 환속시 일화 너무 좋아해 김훈이 거기에 대고 이것은 대책이 없는 생의 충동이라고 표현한 것도 너무너무 좋아해 |
OOOO | 김훈 선생님이 그렇게 얘기하시던 근현대사와 아버지 이야기... 이제야 나왔다. |
OOOO | 2.김훈 黑山을 중국에서 읽었다. 천주교도들이 받은 박해 |
OOOO | 52. 원래 완벽한 것을 깨트릴 때 오는 쾌감이 가장 큰 법. 진우는 승윤을 시험해보고 싶어졌다. “아, 아니다. 이제는.” “.” “김진우가 아니라 ‘강’진우인가?” 강김훈) 알오물 썰 |
OOOO | 김훈의 새 소설엔 자전적 요소가 숨어있다. 아주 건조한 문체라 마음 편하게 읽었다. 두 시간짜리 흑백영화를 본 기분이 든다. |
OOOO | -날 살리려고? 미안하다. 저녁에 바람이 멎고 날이 흐렸다. 벌레 소리가 밀림에 가득 찼고 뱀이 버스럭거렸다. 적들은 아무런 기척도 없었다. 새벽에 비가 내렸다. 마장세는 김정팔의 상처를 판초로 덮어주었다. 김정팔은 끽끽 |
OOOO | 깨롱~!~!~!!!~!~!!숙제하다디진김훈지다 |
OOOO | 김훈 도선우 책은 절대 안 살 거임. 김훈은 있던 책도 전부 버렸다. |
OOOO | 오늘은 즐거운 💫금요일💫입니다. 하지만 기분 좋아야할 밤부터 김훈기의 탈락 소식으로 우리 훈기의 기분이 저번 주 부터 우울하니 인생 퇴근 전까지 건들지 말 것!^^ 즐거운 주말 보내요~^^ |
OOOO | 하....오늘 급식으로 삼겹살김치볶음밥먹은 김훈별나와라...하 너 응급실가고싶니..? 존내ㅠㅠㅠㅠ 왜 생각안하고 먹어서 응급실 가게 만드냐고ㅠㅠ |
OOOO | 김훈더...너무해.... |
OOOO | 17112. 김훈, (밥벌이의 지겨움), 생각의나무. 이천삼년에 나온 세설이다. '세'는 흘러갔고, '설'만 남았다. 허나 원고지 위에 연필로 꾹꾹 눌러쓴 그 문장들은 아직도 유효하다. ★★★★ |
OOOO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급기야자신에게패드립을치기시작하는김훈지씨...(나레이션톤 |
OOOO | 최서희가 김훈장(자기 스승) 무시하는것도 좋았다네 성격이 악하진 않지만 보수적이고 할줄 아는거 없는 틀딱인데 졸라 참견해대거든...이상현 무시하는 것도 좋았다 얘 전형적인 무능한데 불만 많은 지식인 캐라서... |
OOOO | 하필 김훈이라니...... |
OOOO | 김훈 솔직히 넘 잘생겼다.. 나도 저렇게 멋있게 늙고싶다. |
OOOO | 그런 마음으로 오늘도 김훈의 라면을 끓이며를 본다. |
OOOO | 김훈 ( 조아 |
OOOO | 알라딘 들가자마자 김훈 책 뜨네 |
OOOO | 왜요 아직 김훈 선생이... |
OOOO | "시간 속에서는 덧없는 것들만이 영원하다. 모든 강고한 것들은 무너지지만, 전녁노을이나 아침이슬은 사라지지 않는다." 김훈 |
OOOO | 아 김훈지씨!또다시헛소리를하기시작합니다! |
OOOO | 김훈더가 그렇게 재밌다는 피고인을 함 봐볼까나 |
OOOO | 죽음에 이르는 길은 너무 멀어서 끝은 보이지 않았다. 물결은 우우우 울며 내달았고, 이물은 솟고 또 곤두박질쳤다. 배를 따라 이동하는 갈매기들이 멀리서 너울거렸다. 우짖는 새떼를 앞세우고, 적들은 오고 있었다. _김훈 ( |
OOOO | 김훈의 카레노래 입니다.. 인도주의적 소설이라고하네요 |
댓글 없음:
댓글 쓰기